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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나들이로 갈만한 곳 어디 없을까 고민하던중

전주로 떠났습니다!!

 

저는 대전살면서 성인이 되어서 한번도 전주여행을 안가봤어요ㅠ

물론 어릴때는 엄마따라 아빠따라 간 기억이 있지만,

성인이 되어 스스로 떠나는 여행이랄까요~ㅋ


 

 

대전에서 전주는 1시간정도 걸려요.

남자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네요~~ㅎㅎ

가장먼저 도착한 곳은 전동성당.

아무래도 전주 가면 기본 코스가 전동성당 - 경기전 - 한옥마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주가볼만한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죠~ 전동성당이 가장 1번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동성당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되었던 곳 "풍남문"이 있던 곳이에요.

역사적인 곳인데 저는 천주교신자는 아니어서 잘은 몰라요~ ^^

 

 

 

 

 

 

이렇게 하늘과 함께 찍으니 유럽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외부벽체가 두툼하고 반원아치의 깊숙한 창,

로마네스크양식이라고 하네요^^

 

 

 

 

외관이 정말 아름다워요.

규모도 크고~ 그래도 전주가면 꼭 들리는 곳이죠.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코스인가봐요

셀카봉은 필수!

셀카봉 들고 연인들과 함께 찰칵찰칵 사진찍기

멋지더라고요.

 

 

 

 

 

전동성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 경기전 관람 시작!

저는 전동성당하고 경기전이 멀리 떨어져있는줄 알았는데,

전동성당 바로 맞은편이 경기전이에요.

전주가볼만한곳 두번째 장소, 바로 경기전입니다.

 

 

 

 

경기전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에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곳이에요.

읽어보니 어진이 처음부터 경기전에 있었던 건 아니더라고요.

임진왜란, 정유재란과 병자호란이 일어났을때 아산과 묘향산, 적장산으로 옮겨졌는데

경기전에 중건되면서 돌아왔다가 서울 영희전의 영정을 모본으로 새로 그린거라고 하네요.

 

 

 

 

 

경기전은 한옥마을 입구에 있어서 한옥마을 가기 전에 먼저 들르는 곳이에요.

규모가 커서 나무도 우거져있고, 그 안에서 잠시 앉아 쉴 수도 있어요.

 

 

 

 

 

저는 엄청 크다~ 생각했는데, 원래는 규모가 더 컸다고 하네요.

일제시대에 경기전 서쪽부지 부속건물을 철거해서 일본인 소학교를 세웠대요.

그러면서 경기전 절반정도가 잘려나갔다고 하네요 흑흑 ㅠㅠ

 

 

 

 

 

 

 

 

 

경기전에서 나오는길~

전동성당 탑이 하늘과 어우러져 멋있게 나오길래 한장 찍어봤어요.

 

 

 

 

이제 전주 가볼만한곳 세번째 한옥마을~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마을 보존지구로 지정이 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전통 가옥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곳!

 

그런데 요즘은 한옥마을의 의미는 퇴색되고 먹거리 장터로 변질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분들의 의견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대부분 한옥마을 근처 거리는 제과점, 커피, 주전부리들을 파는게 많더라고요.

저는 이미 식사를 하고 간 터라, 간식으로는 바게트 빵을 먹었어요.

 

 

 

 

 

여유가 된다면 다음엔 한옥생활체험도 해보고 싶네요~

하룻밤 묵으면서 전통체험도 참여하고, 편안히 둘러보았으면 좋겠어요.

 

 

이외에도 전주가볼만한곳으로 이성계가 왜적을 무찌른 다음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오목대,

전통한지원, 전통술박물관, 한방문화센터가 있는 전시관

소설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문학관, 전주전통문화센터도 들려봐야 할 명소라고 해요.

 

전주 여행 재밌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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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f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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